오늘 오전 6시쯤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륙의 '태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여전히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 중부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에는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서부와 북부에 최고 6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남부를 중심으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5도, 대구는 32도로 예상됩니다.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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